주요 뉴스 채널에서 언급됐듯이 “고리1호기 해체 승인” 소식은 원전 관련주에 초강력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고리1호기의 12년짜리 해체 프로젝트(1.1조원 규모, 17만톤 폐기물 처리) 본격화로 한국 원전 산업이 한 차원 도약하는 기회로 평가됩니다 . 이 흐름에 따른 수혜주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일티엔아이의 포인트를 분석해드립니다.
📈 종목 집중 조명
1. 두산에너빌리티 (Doosan Enerbility)
원자로 해체 및 원격제어 기술 보유, 고리1·월성1호기 해체 핵심 수혜 기대
글로벌 원전 해체시장(약 500조원 규모)의 한국 대표 주자로 부상 → 최근 수주·주가 상승세 지속
2. 원일티엔아이 (Wonil T&I, 신규 상장 KOSDAQ)
삼중수소 제거·방폐물 처리 장비 전문 기업
2025년 5월 상장 이후 고점(41,800원)에서 29,150원 수준까지 조정 후 다시 반등 중
PER 26.9배, PBR 5.9배, ROE 24%, 부채비율 102%로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 겸비
최근 3년 매출 성장률 2.54%로 업종 평균 상회
🔍 왜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일티엔아이인가?
✅ 1. 두산에너빌리티 – ‘원전 해체 기술의 국산화 대표주자’
-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사로, 원자로 및 증기발생기 등 핵심 설비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입니다.
- 특히,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주요 기자재 공급사로 이미 지정된 상태이며, 관련 R&D 경험이 풍부합니다.
- 원전 해체 기술은 단기간에 외부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기술 집약 분야이므로, 기술력 선점 효과가 큽니다.
- 또한, 국내 최초 해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, 향후 월성1호기·고리2~4호기 해체에도 연속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습니다.
- 세계적으로 원전 해체 시장이 급증하는 가운데(전 세계 500조 시장), 두산은 한국 대표기업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도 평가받고 있습니다.
✅ 2. 원일티엔아이 – ‘방사성 폐기물 분야의 강소기업’
- 원일티엔아이는 방사성 오염수를 정화하고, 방폐물을 안정화하는 장비 전문기업입니다.
- 특히 삼중수소(H-3) 같은 고위험 방사성 동위원소 제거 장비를 국산화한 희소 기업으로, 정부 조달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.
- 한국형 원전 해체에서 가장 큰 쟁점은 ‘안전한 방폐물 처리’인데, 이 부분에 강점을 가진 기업은 사실상 원일티엔아이가 유일합니다.
- 2025년 코스닥 상장 직후 기관 수요예측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도 기술 독점성과 ESG 모멘텀 때문이죠.
- 정부는 향후 15기 이상 원전을 해체할 예정이며, 그때마다 방폐물 처리 장비는 필수 공급 항목입니다. 즉,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마다 반복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.
🔄 경쟁 종목 대비 비교
항목 | 두산에너빌리티 | 원일티엔아이 | 대안 종목(예: 한국전력기술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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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체 기술력 | 원자로 핵심 설비 국산화 | 방폐물·정화 기술 특화 | 설계 전문 (시공 기술 없음) |
수주 가능성 | 고리1호기 공식 참여 | 신규 장비공급 가능성 큼 | 공공수주 비중 낮음 |
장기 성장성 | 원전 건설·해체 모두 수혜 | ESG 수혜 + 반복 수주 가능 | 단기 테마성 제한 |
경쟁도 | 높음 (대장주 역할) | 낮음 (신생기업) | 중간 수준 |
📌 결론: ‘정책→기술→실적’ 세 박자 맞는 구조
이 두 종목은 단순한 테마 수혜주가 아닙니다.
- 정책 수혜: 정부의 해체 로드맵
- 기술 보유: 실질적인 해체 설비·장비 확보
- 실적 연결: 수주 → 매출 → 이익 흐름이 확실히 연결
따라서 "이 종목이 진짜 원전 해체 수혜주인가?"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에 가장 근접한 종목이라 볼 수 있습니다.